“AI 카트폴부터 수소 에너지까지” 부산과학축전 속 환경공학의 미래 부산과학축전에서 ‘환경 데이터 과학’ 선보여
부산대 환경공학과 환경지능연구실(표종철교수 연구팀), 체험형 부스(환경에너지연구소 중점연구소)로 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 자극
[2026-04-13, 부산] 지난 주말 개최된 ‘부산과학축전’ 현장은 과학의 매력에 빠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과 AI 오목 대결 등 화려한 볼거리 사이에서,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는 환경 기술과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부산대 환경공학과가 이번 축전에서 선보인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카트폴 게임(DQN 강화학습의 원리와 수질 추정 응용)과 ▲물 전기분해 실험으로 수소를 눈으로 보는 체험 두 가지다.
1. 환경 지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DQN 카트폴' 체험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AI가 스스로 균형을 잡는 '카트폴(Cart-Pole) 게임' 시연이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질을 추정하는 DQN(Deep Q-Network) 강화학습의 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대기 균형을 잡는 인공지능의 원리가 오염된 물의 상태를 예측하는 데 쓰인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는 미래 환경공학이 단순한 오염 방지를 넘어, 데이터 과학 기반의 스마트 환경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 깨끗한 에너지의 시작, '물 전기분해' 실험
다른 한편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의 핵심인 수소 생산 원리를 배우는 '물 전기분해 실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전기를 이용해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인 수소 에너지가 우리 곁에 어떻게 다가와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